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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길

두물머리

2020.9.22(화)

 

 

 

 

두물머리로 향한다.

화요일 오전,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두물머리로 향한다.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한없이 펼쳐진 아름다움이 끝을 모르고 펼쳐져 있다.

 

 

 

 

 

 

 

 

 

 

 

 

 

 

 

 

 

 

 

 

 

 

 

 

 

 

 

 

 

 

사람이 없는 탓인가?

아침 일찍 들린 두물머리엔 전혀 손님이 없다.

두물머리에 펼져진 아름다운 광경을 한없이 구경하고,

펼쳐진 아름다움을 실컷 누린다.

늘어진 연꽃과 용문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운길산 수종사에서 서거정이

"동방에서 제 일의 전망을 지닌 사찰"이라 폼을 냈던 곳,

바로 두물머리다.

 

 

 

 

 

 

두물머리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점심은 연꽃언덕펜션에서.

두부찌개가 맛있어 점심을 푸짐하게 먹어치운다.

점심을 마치고 해변에 앉아 커피 한 잔을 기울이는 것도 제격이다.

점심 식사가 맛 없다는 이런 저런 이유들도 있지만 내 개인에겐 특별하질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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