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고장이 난 보스의 사운드링크 미니2를 대체하려 구입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주로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 조용한 음악을 듣기 위해 구매한 것으로,
뱅앤올룹슨 제품은 첫 만남이다.
편안한 디자인과 마음에 드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c타입의 케이블, 양방향성, 16시간의 장수성, 높은 출력......
그러나 결정적으로 보스에 비해 답답한 느낌이 있다. 뭐라 꼭 이론적으로 말할 수 없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울질했던 보스의 리볼브 플러스가 눈에 어른거린다.
두 제품 모두 직접 들어보고 결정할 것을.
그렇다고 곁으로 내칠 정도는 아니다.
어쩌면 내 귀와 감성이 너무 보스에 길들여졌는지도 모른다.
(덧)
오랜 시간 함께 한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가 충전이 되지 않는다.
얼마 동안 충전하지 않았더니 배터리 보호 시스템으로 락이 걸렸단다.
as룰 받아 소생해 왔다.
그러나 어느 정도 사용 후 충전하려는데 되질 않는다.
고민하다 위 제품을 사고 집 서재에 오랜 벗으로 전시했다.
설날 집에 온 딸아이가 고쳐 쓰겠다며 들고는 이리저리 만지다 충전하니,
허얼~ 충전된다. 그렇게 미니2는 내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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