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red wine
producer: castell'in villa spa
region: italy> toscana> chianti
vintage: 2009
alcohol: 14.5
volume: 750
price: 88.0(이마트성수점)
'제우스의 피'라는 뜻의 sangiovese산지오베제만으로 빚은 와인이다.
와인의 색깔이 연하고 맑으며 산도는 높고 타닌은 다소 중립적이다.
전반적으로 묵직한 것에 익숙한 나로서는 조금 불만이지만,
술에 대해 다양한 입맛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의 모임에선 무난히 잔을 채울 수 있는 와인이다.
중립적이라는 그 타닌의 맛도 어떤 때는 부드럽다 느껴지고
또 어떤 때는 밍밍하다며 입을 다시게 된다.
물론 이 와인의 경우는 전자의 경향이 훨씬 강하다.
와인을 거의 먹어 본 경험이 없는 친구와의 술자리에 꺼냈는데,
모두 만족하는 눈치다. 부드럽고 술술 넘어간다나.
끼안띠 와인 중 토양 등 여건이 좋은 핵심 지역에서 엄격한 규정하에 만든 와인을
'끼안띠 클라시코'라 부르고
최소 2년 3개월 이상 숙성시켜야 그 뒤에 '리제르바'를 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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