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 땀을 흘리게 되면 그 땀을 통해 수분과 함께 전해질이 밖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그것을 적정하게 보충하지 않을 시,
근육 경련 등 곤란한 일을 겪을 수 있다.
지금까지 내가 음용한 것은 포카리스웨트 분말이다.
1리터 수통에 분말 가루 하나를 투하하여 먹곤 했다.
얼마 전 동기들과 청계산을 산행할 때,
한 친구가 설악산 등반 시 전해질 부족으로 전혀 걸을 수 없어,
헬리콥터에 실려 내려온 오래 전 경험을 이야기하자,
자연스레 이야기 방향이 전해질 보충제 쪽으로 옮겨 갔다.
그때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제품 눈(NUUN)이다.
나중에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여러 제품이 있었으나,
이 제품을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대체할 선수로 결정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포카리스웨트는 1리터 물에 타 먹도록 포장이 된 반면,
이것은 500미리 단위로 사용할 수 있어 양을 조절하는데 더 편리하다.
게다가 전자는 1리터를 위해 74g의 분말을 사용하지만,
후자은 10.4g이다.
맛은 포카리스웨트가 더 당기는 맛이다.
그러나 64g의 무게를 위해 그 맛을 포기했다.
그 조그만 맛의 차이보다 64g의 의미가 나에게는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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