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P/펜

워터맨 찰스톤






만년필 시대를 연 워터맨의 찰스톤,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장식부를 크롬으로 도금한 찰스톤 CT다.

정식 이름은 워터맨 까렌 찰스톤 CT.



일단 무게(24그램), 길이, 배럴의 두께 등 모든 요소가 밸런스를 잘 이루어

오래 써도 피로함이 없으며,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덤덤해 도시적인 남성미를 풍긴다.















펜촉은 18K 로듐 도금이며, 글을 쓸 때 사각거림이 심하다.

그러나 귀에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글을 쓰는 재미와 생동감을 느끼게 해 준다.

(나의 경우 F닙)


















캡은 나사식이며 컨버터의 경우는 스크류 방식이다.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좋은 만년필로 소문이 나 있는데,

그 소문이 과장은 아니다.

오랫동안 여러 개의 만년필 가운데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었는데,

무거운 만년필에 매력을 느끼는 요즈음 찾는 횟수가 조금 줄어들고 있다.






'NP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니 알파 겔 쿠루토가 샤프  (0) 2016.05.13
스테들러 925 25-05  (0) 2016.04.29
유니 알파겔 샤프  (0) 2016.04.08
라미 피코 볼펜 매트크롬 287  (0) 2016.04.01
유니 퓨어몰트  (0)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