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라미 볼펜이다.
보디는 taxus(주목나무)를 팔라듐 처리했는데 편안함과 따스함 그리고 세련됨이 동시에 느껴진다.
클립과 노크 부분 그리고 선단은 스테인레스 스틸인데,
보디와 완전 다른 재질이지만 의외로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earth color가 주는 포근함과 은빛의 모던함 게다가 곡선의 유려함까지 더해져
디자인 상 상당히 매력적인 볼펜이다.
볼펜심은 라미의 m16, M(1.0)이다.
디자인만 멋진게 아니라 볼펜을 쥐었을 때나 써나갈 때 무척 편안하게 설계되었다.
단,
스프링으로 작동하는 클립이 약간 헐거워 포켓에 꽂았을 때 다소 불안하고,
노크 부분은 보디 덩치에 비해 작은 편이라 약간 언발란스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노크 부분의 유격도 약간 있어 자꾸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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