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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미얀마

미얀마 여행 2일(1) 술레파고다- 보족 아웅산 마켓- 양곤순환열차

 

 

2015.11.27(금)

 

 

 

 

 

 

 

게스트하우스 베란다에서 바라본 거리 풍경.

어젯밤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내 눈에 들어온 실제적인 미얀마의 첫 모습이다.

다른 동남아 국가와 다른 점이 없다.

 

 

 

 

 

 

 

 

 

 

 

 

 

 

 

 

 

 

 

 

 

 

 

 

 

 

 

 

 

 

 

 

죽에 계란 그리고 끝이다.

 

 

 

 

 

 

 

 

 

 

 

 

 

 

 

 

 

나이 어린 스태프가 나가서 환전을 해왔다. 1:1290.

어젯밤 공항에서 본 환율은 1300.

지폐를 받아드는 순간, 역겨운 냄새에 머리가 아프다.

여행 내내 지폐에서 나는 냄새로 고통 받는다.

그런데 그들은 달러를 받을 땐 조금이라도 망가졌으면 받지 않는다.

 

 

 

 

 

 

 

 

 

 

 

 

 

 

10시

 

 

마침내 미얀마 여행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10시 25분 술레파고다

 

 

스리랑카의 승려가 부처의 머리카락을 모시기 위해 지은 사찰로,

2000년 전에 창건하였다.

입장료 3달러를 받는다.

반바지를 입으면 입장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냥 들어오란다.

3달러 때문에 그랬나?

 

 

 

 

 

 

 

 

 

 

 

 

 

 

 

 

 

특별한 것은 없다.

이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하니

한 바퀴 돌고 밖으로 나온다.

실제적인 여행의 시작이다.

 

 

 

 

 

 

 

 

 

 

 

 

 

 

 

 

 

 보족 아웅산 마켓으로 가는 길,

그들의 식민지 시절 건물들이 나타난다.

저 끝에서 왼쪽으로 꺾어지면 시장이다.

 

 

 

 

 

 

 

 

 

 

 

 

 

 

 

 

 

수지 여사의 승리,

그들은 나를 부러워하지만 나는 그들을 부러워한다.

 

 

 

 

 

 

 

 

 

 

 

 

 

 

 

11시 20분 보족 아웅산 마켓

 

 

어라? 분명히 있어야 할 곳에 시장이 없고 백화점이 있다.

자세히 보니 시장 한복판에 백화점이 새로 들어섰다.

양곤 시내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

 

 

 

 

 

 

 

 

 

 

 

 

 

 

 

 

 

성전 입장 시 반바지 때문에 체크당할 것에 대비해 론지를 구입한다.

5천 짯과 7천 짯 짜리가 있는데,

후자를 6천 짯에 구입한다.

 

 

 

 

 

 

 

 

 

 

 

 

 

 

 

 

 

양곤 중앙역 가는 길에

현지인은 출입하기 힘들 것 같은 식당에서 해물리조토로 점심을 먹는다. 

6500짯(6000원 정도?). 상당히 센 가격이다.

아직 로컬 식당엔 적응이 되질 않는다.

 

 

 

 

 

 

 

 

 

 

 

 

 

 

 

 

 

 

 

 

 

 

 

 

 

 

 

 

 

 

 

 

12시 45분 양곤중앙역

 

 

저 한복판쯤에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 직원이 국적을 묻고는 그것을 기록한다.

이처럼 미얀마는 곳곳에서 방문객의 국적을 적는다.

300짯.

서울의 지하철 2호선처럼 양곤시내를 한 바퀴 도는 열차다. 이름하여 양곤순환열차.

 

 

 

 

 

 

 

 

 

 

 

 

 

 

 

 

표 끊는 것을 보고 현지인들이 7번 플랫폼을 가리킨다.

그곳에서 승차한다.

이 열차에 대해 가이드 북에 나와 있지만, 오늘 탑승하는 외국인은 나 혼자인 듯 싶다.

사실, 다른 곳에 가 보아도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다른 동남아국가에 비해 훨씬 적다.

당연히 우리나라 관광객도 거의 만나기 힘들다.

 

 

 

 

 

 

 

 

 

 

 

 

 

 

1시 출발

 

 

열차 출발 시각이 서울에서 들고 간 가이드 북 내용과는 조금 달랐다.

그러나 자주 출발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나는 맨 앞칸에 타고 있었다.

운전석 옆으로 가니 조수가 사진 찍으라면서 문을 열어준다.

열차는 지금 저 앞으로 달리고 있다.

 

 

 

 

 

 

 

 

 

 

 

 

 

 

 

 

 

 

 

 

 

 

 

 

 

 

 

 

 

 

 

 

 

 

 

 

 

 

 

 

 

 

 

 

 

 

 

 

 

 

 

뭐 특별한 것은 없다.

열차 객실로 다양한 사람들이 타고 내렸고,

차창 밖으론 우리네 시골 같은 풍경이 이어지고,

이처럼 열차 객실 손님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인다.

나는 앞으로 있을 미얀마 여행을 구상하며

기차의 흔들림에 내 몸을 맡긴다.

 

 

 

 

 

 

 

 

 

 

 

 

 

 

 

 

 

 

 

 

 

 

 

 

 

 

 

 

 

 

 

 

오후 3시 30분 Myittar Nyunt 역

 

 

일반적으로 양곤순환열차를 타는 관광객들은

양곤 중앙역에서 올라타고 그곳에서 하차한다.

나의 다음 관광지는 차욱타지 파야.

중앙역까지 가면 다시 올라와야 한다.

지도를 검색해 그곳과 가장 가까운 이 역에서 하차한다.

 

 

 

 

 

 

 

 

 

 

 

 

 

 

 

 

관광객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철로를 가로질러 역사를 빠져나와 택시를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