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7(금)
오늘의 일정
(1) 정동진- 오죽헌- 경포대- 동화가든
(2) 하조대- 낙산사- 팔도게찜- 동명항- 마레몬스 호텔
3시 15분 하조대
저 해벽 위에 하조대가 있다.
고려말 하륜과 조준이 종종 찾아와 혁명을 꿈꾸었던 곳이란 설이 있다.
주변은 기암괴석과 해송이 즐비하다.
이 근처에 하조대해수욕장이 있는데,
모래밭 경사가 완만해 인기를 끄는 곳이다.
딸아이는 내일 우리와 헤어져 이곳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할 계획이라
벌써부터 방방 뛴다.
4시 15분 낙산사
신라 문무왕 시절인 671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낙산사.
2005년 낙산해변의 대화재로 완전 소실되었다가
2007년 복구된다.
이제 도량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어 보이고,
단지 관광 전시용 같은 사찰이 되었다.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이다.
관음지
낙산사 못지 않게 유명한 의상대.
낙산사를 창건한 의상대사를 기리기 위해
1925년 만해 한용운이 세웠다.
홍련암
해수관음상
6시 50분 동명항
딸아이가 여행을 떠나오기 전부터 노래하던 대게찜.
동명항 입구에 대게 전문점들이 즐비한데
유독 '팔도대게찜' 식당만이 손님으로 벅적인다.
딸아이 말에 따르면 이 집의 곁들이 반찬이 유명하단다.
곁들이가 좋으면 무엇하겠는가?
내가 먹고자 하는 메인 요리가 좋아야지.
결국 곁들이가 풍성하다는 이유로 가격은 천정부지로 뛴다.
대부분의 일본 현지 횟집처럼 딱 내가 먹고자 하는 것으로 승부하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그래야 가격도 적정선을 유지하고.
어쨌든 대게찜, 맛있다.
다른 집에서 먹어 본 일이 없으니 맛 비교는 불가하고.
식사 후 근처 항구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 바다를 본다.
소화를 하면서.......
그리고 하루의 마감은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마레몬스 호텔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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