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이어폰에서 시작된 불만이 엠피 쓰리 구매로 이어졌고,
다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연결된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이 세 기기가 모두 소니 제품으로,
만족도는 스피커> 엠피 쓰리> 이어폰 순이다.
심하지는 않지만 오래 전부터 약간의 이명 현상이 있었는데,
중고음에 특화된(회사에선 저음도 좋다고 선전하지만) xba-a2 이어폰이 내 귀에 거슬렸고,
후에 구매한 엠피 쓰리 nwz-a15는 그 성능에 어느 정도 만족했지만,
xba-a2와 조합했을 때 역시나 편하지 못했다.
결국 귀를 편하게 하기 위해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srs-x1을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상당히 만족한다.
직경 40mm의 스피커, 2.1채널에 출력 5와트,
스피커 진동에 공명하여 저음을 안정적으로 구현해 주는 패시브 라디에이터,
360도 전방향에 걸쳐 전달해 주는 소리,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무게는 186g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무게를 따지지 않는다면야 더 좋은 스피커들도 있겠지만,
구매 목적이 여행용, 비박산행용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것이다.
소소한 특징 그리고 좋은 점들.
버튼들이 심플하고 인퍼페이스가 상당히 직관적이다./
생활 방수가 된다./
nfc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블루투스 연결이 엄청 빠르고 정확하다./
바닥에 고무가 있어 미끄러지지 않는다./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전화가 걸려오면 이 스피커를 통해 통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 usb 충전 케이블이 제공되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12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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