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7(월)
3박의 짧은 홍콩 여행을 마치는 날이다.
오후 1시 10분 비행기.
숙소에서 바라본 몽콕 방면.
체크 아웃을 하며 보증금으로 맡긴 500달러를 돌려 받았다.
데스크에서 룸메이드에게 전화 걸어 확인하니 이상무.
사실 조금은 긴장_ 아내가 먹은 바나나 하나.
분명 표시가 났을 텐데 이상무.
매일 침대에 놓아두었던 팁의 효과였나?
어쨌든 그 과일들을 또 다른 손님에게도 내놓을 것을 생각하니.......
코스모 호텔 몽콕의 지리적 위치나 시설에 대해선 조금 실망했지만,
직원들의 친절은 오래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
공항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요금은 생각보다 쌌다.
대체로 홍콩 택시 요금은 저렴한 편이다.
구룡과 홍콩국제공항이 있는 린타우 섬을 잇는 칭마대교.
대교를 지나 공항이 가까워지자
옹핑 360 케이블카와 대형 아울렛들이 눈에 들어온다.
서울을 떠나올 때 비행기 탑승 시각이 오후 1시라
이 지역에 잠시 들를 생각도 했지만, 결국 그냥 지나쳤다.
택시 기사가 아시아나와 에어 아시아를 혼동하는 바람에
공항 청사 내에서 이동
그리고 홍콩과 헤어지다.
홍콩은 내 취향에 맞지 않는 도시다.
단지 가족들과 함께 했다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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