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4(일)
초등학교 동기들과 함께 청계산 옥녀봉에 다녀오다. 매월 정기산행을 하는데 비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다 오늘이 시산제라 스케쥴을 조정하여 따라나서다.청계산 입구 못 미쳐에 있는 청계산 시민공
원을 들머리로 해서 옥녀봉에 오른 다음, 정상 부근에서 식사를 하고 원터골로 내려오는 산행. 오르
는데 한 시간, 내려오는데 3,40분이면 충분하다.
양재동 화원들 사이에 있는 들머리.
예전에는 청계산 산림욕장이라 불렀는데.......
우중충한 날씨, 바람이 조금 있었다.
오랫만에 와 보니 시민공원이 이곳 지나서 조성되어 있었다.
이제는 시민공원 입구라고 부르는 것이 맞을 듯.
여기는 무슨 공사?
황톳길을 걷다가.......
양재터미널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한다.
옥녀봉 정상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
정상 근처 평탄한 지역을 찾아 시산제를 올리고.......
저놈의 돼지고기,
여자 동기가 아주 맛나게 준비해 과식을 하다.
작년에도 그러했지만.
옥녀봉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 운치가 있다.
그래도 봄은 오고 있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도쿄에 처음 갔을 때 민간 전철이 중구난방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당황한 적이 있다.
신분당선은 사설 전철,
양재역에 이르면 조금은 혼란스럽다.
쉽게 생각하고 걷다가 오늘도 길을 잘못 들어서다.
조금만 신경 써서 표지판을 잘 읽어 보면 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