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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춘천 향로산

 

 

 

2011.10.30(일)

 

 

송암 스포츠타운 주차장(10:25)_ 향로산 정상(11:37-52)_ 송암 스포츠타운 주차장(12:45)

 

 

전체 고교 동기들이 1년에 두 번 모두 모여 함께 등산한다. 이번 산행은 춘천의 향로산. 원래는 등산 코스가

산인데, 춘천에 송암 스포츠 타운이 건설되면서 길을 열었다.

 

 

 

 

 

 

 

 

춘천에 가기 위해 서울 동기들이 모였던 잠실종합운동장 맞은편,

숲에 햇살이 아름답게 내려앉았다.

 

 

 

 

 

 

 

 

송암스포츠 타운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다.

스틱으로 가리키고 있는 지점이 향로산 정상.

 

 

 

 

 

 

 

 

산을 오르며 바라본 스포츠타운.

앞은 국제 대회 규격의 테니스장, 뒤는 축구장으로 강원 Fc의 홈 구장이기도 하다.

축구장 옆에는 야구장도 있으며,

송암이란 이름은 이 타운이 있는 동네 이름에서 따온 것.

 

2010년 춘천월드레저 총회 및 경기가 열렸던 곳으로 그 해 가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가 열리는 등

여러 국제 대회를 유치한 곳이다.

우리가 산행한 이날도 이덕회배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금년 가을은 예년에 비해 화려하지 않다.

융탄자같이 낙엽이 깔린 길을 걸어 오르다.

 

 

 

 

 

 

 

 

 

 

 

 

 

 

 

 

 

 

 

 

 

 

드름산 능선.

저 능선도 예전에 고교 동기 합동 등산 때 걸은 적이 있다.

 

 

 

 

 

 

 

 

앞은 지나온 봉우리, 가운데는 드름산 정상, 뒤는 삼악산 정상.

 

 

 

 

 

 

 

 

높지 않은 산이다. 그러나 정상 직전 다소 가파른 길을 오른다.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왼쪽으로 예비군 훈련장을 끼고 한 바퀴 도는 것이 향로산 등산코스.

 

 

 

 

 

 

 

 

출발 지점이었던 송암 스포츠 타운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축구장 왼쪽에 야구장이 보이고,

소양강 한가운데 작은 섬, 붕어섬에서 쌀 수확을 하고 있다.

 

 

 

 

 

 

 

 

삼악산

 

 

 

 

 

 

 

 

춘천시 전경, 가운데 봉의산이 얕으막하게 솟아 있다.

 

 

 

 

 

 

 

 

이름하여 하늘정원, 내 눈엔 비박하기 좋은 장소.

 

 

 

 

 

 

 

 

 

 

 

 

 

 

 

 

 

 

 

 

 

 

 

 

 

 

 

 

 

 

 

 

 

 

 

 

오랫만에 닭갈비와 막국수로 점심을 하다.

닭갈비 양이 줄었다고 말들이 많은데, 이 집은 그렇지 않았다. 대부분의 좌석에서 닭갈비가 남아 돌았다.

확실히 예전보다 술들을 적게 먹는다.물론 나도!

 

 

 

 

 

 

 

 

서둘러 서울로 올라왔건만, 길이 막힌다.

실제 경춘고속도로라기보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동해안에서 넘어오는 차량들로 주말이면 도로가 너무 붐빈다.

서울로 올라와 마포 최갈비에서 저녁을 먹으며 오늘을 마무리하려 했는데.......

 

 

 

 

 

 

 

 

 실제로는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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