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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길

북한산둘레길, 정릉에서 4.19탑 부근까지

 

 

 

2011.4.24(일)

 

 

정릉 북한산관리소 앞(10:30)_ 흰구름길 입구(11:00)_ 흰구름전망대(11:23)_ 수유리 버스 종점(12:38)

 

 

 

오늘은 춘천과 서울의 고교 동기들이 함께 연합 등반하는 날이다.  날씨가 좀 쌀쌀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

었지만, 산행하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다소 기온이 내려갔는데, 오히려 이런 날씨 탓에 전

망대에서 좋은 조망을 할 수 있었다. 일교차가 심하면 안개가 깔려 시야율이 좋지 않다.

 

 

코스는 정릉 북한산관리소에서 크리스챤 아카데미 하우스 앞까지다. 산행을 평상시 하지 않던 친구들도

첫 나들이 나선 부인과 함께 천천히 걸으면서 두 시간  내외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즐길 수 있는 거리다.

게다가 도보 여행을 마치는 지점 근처에 맛집들이 몰려 있으니 휴일 산책으로는 제격이다. 코스에는  지

금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발해 있다.

 

 

 

 

 

 

 

 

 

 

 

 

 

 

 

 

 

 

 

 

 

 

자신이 현재 위치한 곳에서 어느 정도 걸으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북한산둘레길 거리표가 가끔씩 나타난다.

 

 

 

 

 

 

 

이날 일부 일행들은 그만 길을 헤매고 말았다.

워낙 동네길, 산행길과 갈래갈래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만약 북한산둘레길을 목적으로 걷는다면 주위에서 이 표지를 확인하며 걸어야 한다.

둘레길 표지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헷갈릴 염려는 없다.

 

 

 

 

 

 

 

 

 

 

 

 

 

 

 

 

 

 

 

 

 

 

 

 

 

 

 

 

왼쪽의 수락산과 오른쪽의 불암산

 

 

 

 

 

 

 

흰구름전망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사방의 멋진 풍경들을 조망할 수 있다.

멀리 축령산 용문산까지도 눈에 들어온다.

 

 

 

 

 

 

 

 

 

 

 

 

 

 

 

 

 

 

 

 

 

칼바위능선, 겉에서 보기엔 멀쩡하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크리스챤 아카데미 하우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4.19 국립공원이다.

화주골에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동기들 산행 모임을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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