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3(토)
청량리 버스환승장 출발(1:50)_ 임초리 버스정류장(3:00)_ 행현1리 마을회관(3:26)_ 비박지 도착(4:
50)
직원들과 함께 축령산 비박을 다녀오다. 지금까지는 축령산 등반을 남양주시 수동쪽에서 했는데 오
늘은 가평군 상면 임초리 방향에서 시작했다. 청량리 환승센타에서 1시 50분 출발한 1330-4번 현리
행 버스를 타고 임초리에 도착하니 3시가 다 되었다. 원래는 1시간 30분 거리, 그러나 경춘고속도로
가 똟렸는데도 길이 막혔다. 1330-44번 버스도 임초리를 지나간다. 대략 30분 마다 차가 있다.
임초리 버스정류장.길 건너편에 축령산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 안내에 따라 차도를 따라 가려 했는
데 동네 주민의 안내로 표지판 옆에 있는 축령산 식당 오른쪽 샛길로 올랐다.
*식당 옆을 지나자 차도가 만들어지기 전 동네 주민들이 걸었을 샛길이 나온다.
*조그만 언덕을 넘자 축령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행현1리 마을회관, 아래에는 슈퍼가 있다.
*행현 1리 마을의 전경
마을회관 옆에 있는 안내 지도를 보고 임도를 따라 오르다.
곳곳에 지어져 있는 팬션. 공사도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잣나무들이 빽빽하게 서서 하늘을 가리고 있다.
수동쪽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잣나무 향기가 진하다. 임도를 따라 걸을 때 왼쪽에 쭉쭉 뻗은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데 이것이 바로 축령백림이다. 수동쪽에서 보았을 때는 축령산과 서리산의 경계가 분명한데 이쪽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축령백
림의 일부는 서리산에 속하는 듯하고, 실제 우리가 비박을 했던 곳도 축령백림 오른쪽이었으니, 서리산일 듯 싶다.
가평군에서 조성 중인 체험학습장. 숙소도 다 지어져 있는데 아직 사람은 없다. 아마 내년쯤에는 사람을 받을 듯 싶다.
이곳에 사람이 몰리고, 아래 지역에 공사 중인 팬션까지 가세한다면 아마 내년쯤에는 이곳도 지금처럼 한적한 모습을
보이긴 쉽지 않을 듯 싶다.
학습장 근처에 자리를 잡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고라이트사의 샹그릴라3 쉘터. 이날 날씨가 따스했던 탓인지 아래로 바
람이 통하도록 트여 있지만, 아무런 불편없이 잤다고 한다. 한겨울엔 식당겸 거실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다. 원
래 3인용이라지만 장비를 놓고 편하게 자려면 2인이 적당한 듯. 설치도 상당히 편하고 상당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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