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9.12(토)
과천대공원역 2번출구(10:20)_ 스카이리프트 오른쪽_ 잣나무 갈림길(10:33)_ 매봉(11:27)_ 점심(12:25-13:25)_ 이수봉(13:55)_ 옛골(15:10)
고교 동기들과 산행하는 날이다. 과천대공원역에서 출발해, 대공원을 왼쪽으로 끼고 청계산 이수봉을 넘어 옛골까지 걸었다. 산행로 대부분이 숲으로 우거져 상쾌한 기분으로 걸을 수 있는 코스다. 비온 후 선선한 날씨 속에서 걸었고, 중간에 잠깐 비를 만났다. 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다.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직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출구 앞에 모여 있엇다.
이 건물 오른쪽의 샛길로. 왼쪽은 대공원.
새벽에 비가 내려, 산행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우왕좌왕했다. 다행스럽게도 9시가 조금 넘자 비가 그쳤다. 비를 흠뻑 맞은 숲은 그 향기가 더욱 진했다.
잣나무 표시가 처음 나타나는 길에서 오른쪽 위로 올랐다.
과천대공원 울타리. 울타리 곳곳이 청계산에 오를 수 있도록 열려 있다. 청계산은 서울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러나 이 코스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매봉에서 바라본 전경. 과천시와 관악산.
청계산에는 매봉이 둘이다. 원터골과 엣골을 연결하는 주능선상에 있는 매봉과 이곳 과천의 매봉이다.
이수봉. 보름 전 왔을 때,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는데, 그 결과물이다. 과천에서 올라오는 코스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 주능선 코스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산 도중 등산용품 노점상.
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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