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9(토)
화요일에 강동그린웨이를 다녀온 후, 몸관리를 잘못한 탓에 며칠째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다. 토요일 그냥 집에 있자니 찜찜하다.늦은 시각 대충 차려 입고 아차산역으로 갔다.어린이대공원을 기점으로 송정동 둑길 그리고 중랑천과 한강을 거쳐 뚝섬유원지역까지 걷기로 했다.
13:30 아차산역 4번 출구를 빠져나오면 바로 어린이대공원 후문이다.어린이 대공원 산책로는 원형으로 되어 있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돈 후, 가운뎃길로 나가려 했다. 그러나 결국 되는대로 이곳저곳 구경하며 40여 분을 보냈다.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엄청 많았다.몇 년 전부터 입장료가 페지되었다.
붉은캥거루
어린이헌장탑 앞에서 녹색 페인트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14:10 어린이대공원 정문.정문을 나와 오른쪽으로 꺾어져 군자역사거리 방면으로 향하다.
14:20-15:10 군자역사거리.이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왼쪽 방향 군자교쪽으로 향하다.
금세 나타나는 군자사거리. 군자사거리를 건너다.
15:18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나타나는 군자교 직전, 왼쪽 샛길로 접어들다.이른바 송정동 둑길.왼쪽으로 가옥들이 있고,오른쪽으로는 동부간선도로가 있다.생각보다 한적한 산책 코스.
몇 번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 그 길로 들어서면 중랑천으로 나간다.그러나 나는 그냥 그대로 직진하다.
상계동 방면
강남 방향
15:53 송정동 둑길을 걷다가 왼쪽에 나타나는 화장실.여기서 그냥 직진해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지만,잠시 왼쪽길로 접어들다.
송정동 둑길 대부분은 자전거 및 도보 도로이지만 이곳은 도보자 전용 길이다.그런데도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사람들이 가끔 나타났다.은행나무가 빽빽한 숲길.
그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나오면 화장실에서 직진한 길과 만난다.여기서 잠시 걸으면.......
16:07 살곶이다리 앞 터널.이 터널 밑으로 들어가다.이제 중랑천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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