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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강원도

선자령

 

1월 26일, 대관령 양떼목장을 둘러본 후, 원래 계획은 대관령 삼양목장에 갈 예정이었다.그러나 삼양목장에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입구의 눈썰매장까지만 걸을 수 있다고 한다.그래서 선자령을 밟기로 했다.양떼목장에서 나온 후 몸을 녹이고 나니 4시가 조금 넘었다.양떼목장 오른쪽 길로 접어 들었다.

 

 

 

 

 

 

선자령 입구에, 선자령으로 가는 두 갈래길이 나온다.여기서 왼쪽으로 갔다. 잠시 후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대관령 국사성황당 팻말이 있는데 왼쪽은 성황당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선자령으로 오른다. 지금까지 서너 번 선자령에 왔었지만 성황당을 본 적이 없었고 지금 이 시각에 선자령 정상까지 가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아 성황당 방면으로 향했다.쌓인 눈이 장관이다.

 

 

 

 

 

 

 

 

 

 

 

 

 

 

 

성황당에서 내려와 다시 갈림길로 온 다음, 선자령 방면으로 향했다.멀리 한국통신 송신탑이 보였다.오늘은 저기까지만 갔다올 계획이다.

 

 

 

 

 

 

 

 

 

선자령 입구를 출발해 채 한 시간이 되지 않아 송신탑 앞에 섰다.선자령으로 가려면 송신탑을 오른쪽으로 끼고 걸어야 한다.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송신탑 뒤로 갔다.멀리 강를 시내와 동해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 나왔다.

 

 

 

 

 

 

 

다시 내려가기 위해 앞으로 오니 어느 덧 해가 기울고 있다.오른쪽으로 펼쳐지는 석양을 즐기며 다시 입구로 내려왔다.걸은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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