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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관악산, 관악산 정문_ 사당역

 

* 산행일 * 2007.7.14(토)

 

 

* 산행 코스 * 관악산 정문(3:20)_ 연주대,무너미고개 갈림길(4:00)_ 연주대 1km,휴식(4:20_4:40)_ 능선(5:10)_ 정상(5:25)_ 사당역,연주암 갈림길(5:37)_ 마당바위(6:08)_ 하산완료(7:20)

 

 

* 산행 시간 * 4시간

 

 

 

지하철 서울대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가 서울대 정문에서 내렸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관악산 정문으로 향했다.정문을 통과해 5,6분 걸으면 갈래길이 나온다.오른쪽으로 가도 되지만 결국 왼쪽길과 만나게 된다.처음부터 왼쪽길로 가는 것이 호젓하고 운치있다.

 

 

 

 

 

 

 

 

몇 걸음 더 걸으면 호수 공원이 나온다.

 

 

 

 

 

 

 

 

관악산은 등산로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오늘 내가 걸은 길은 계속 계곡을 따라 걸어오르는 길이다.갈래길이 나오면 무조건 왼쪽길로 걷는다.계속 계곡을 왼쪽 오른쪽으로 끼고 걷는다.요즈음 비가 내린 탓인지 물소리가 요란했다.산행로 초입에는 가족 단위로 피서를 온 사람들도 많았다.

 

 

 

 

 

 

 

 

연주대와 무너미 고개 갈림길.관악산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다.연주대 표시를 보고 걷는다.

 

 

 

 

 

 

 

 

 

 

 

 

왼쪽으로 정상 부근의 모습이 서너 번 모습을 나타낸다.

 

 

 

 

이 코스를 다니는 사람들은 보통 사당역에서 출발해 서울대 방면으로 하산한다.사당역 쪽에는 물이 없고 이 곳에 물이 있기 때문이다.하산을 하면서 발을 담글 수가 있다.그러나 오늘 나는 역방향이다.하산하는 시각이 늦기 때문에 그리 더울 것 같지 않아서다.게다가 오를 때 계곡으로 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더위를 피할 수 있어서다.연주대 1키로미터 지점에 마지막 계곡물이 있다.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올랐다.

 

 

 

 

관악산 정문에서 연주대 1키로미터 전 지점까지는 완만하다.산 정상으로 오르는 기분이 안 들 정도다.그러나 이 지점을 지나면서 서서히 가팔라지다가 능선 닿기 5분 정도는 더욱 심해진다.그러나 전체 산행에서 차지하는 거리가 워낙 작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힘든 코스가 아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계곡에 갇혔던 시야가 확 트이면서 사방이 잘 보인다.여기서 연주암 방면으로 내려갔다 가는 것이 일반적인 산행로다.그러나 나는 여기서 바로 왼쪽으로 꺾어져 암릉지대를 넘었다.이 방면으로 가면 말바위를 지나 기상청 관측소를 왼쪽으로 끼고 정상에 닿게 된다.

 

 

 

 

 

숲 속 건물이 연주암

 

 

 

 

kbs 송신탑

 

 

 

 

 기상청 관측소.저 건물을 바라보며 걷는다.

 

 

 

 

말바위

 

 

 

 

 

 

되돌아 본 길

 

 

 

 

 저 숲 계곡으로 올라왔다.

 

 

 

 

 

 

 

 

 

 

 

 

 

이제 저 길을 따라 내려갈 것이다.오늘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이 태풍 영향권 안에 든다고 했는데, 그런 탓인지 공기가 맑아 먼 곳까지 잘 보였다.

 

 

 

 

정상에서 내려와 연주암 방면으로 가다 왼쪽에 있는 이 곳에서 꺾어지면 사당역 방면이다.처음엔 상당히 가파른 길이다.

 

 

 

 

갈림길에서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절터

 

 

 

 

 

 

 

 

 

전망바위 위다.말 그대로 전망이 좋은 곳이다.

 

 

 

 

 

 

 

 

 

 

 

 

 

 

 

 

 

 

 

 

 

 

 

 

 

 

 

 

 

 

 

 

 

 모처럼 등산 약속이 없는 날이다.회사에서 오전 일을 마치고 집에 들려 준비하고 산행에 나선 오늘.오늘도 혼자 등산하는 날 나의 벗이 되어 주는 엠피 3와 동행했다.

 

 

 

 

 

온 길.정상이 왼쪽 끝에 보인다.

 

 

 

 

 

하산 2,30분 전 국기봉이 나타난다.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진다.물론 이정표가 있다.

 

 

 

하산할 때 워낙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이정표를 따라 마지막 하산 지점에 도착한 후 사당역까지 약 15분 정도를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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