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과 길/길

응봉산

2024.4.21(일)

 

 

 

 

오늘도 걷는다.

집에서 출발해 응봉산에 다녀온다.

지금 여기는 금호사거리. 차 한 잔 마시고 출발.

 

 

 

 

 

 

일단 금호사거리에서 출발해 뚝섬로쪽으로 향한다.

이 근처에 보이는 무쇠막터.

무쇠막은 조선시대 때 주철을 녹여 무쇠솥, 농기구 등을 주조해서 

국가에 바치거나 시장에 내다 파는 야장들과 대장간이 많았던 지역으로,

이러한 곳을 무수막, 무쇠막, 무시막이라 불렀다.

 

 

 

 

 

 

뚝섬로 방향으로 조금 걷다 응봉산으로 오르는 길.

 

 

 

 

 

 

 

 

 

 

 

 

올라오며 계속 사진을 찍었다.

혹시 내가 다음에 올 경우엔 어떻게 와야 하는지 알아야 겠기에.

 

 

 

 

 

 

정자에 이르기 전 곳곳에 보이는 서울 전경

 

 

 

 

 

 

응봉산 정자.

비록 81미터에 자리잡고 있고, 야트막한 산 아래 있지만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원래 개나리가 한창 피는 시절에 유명하지만 지금도 훌륭하다.

정자에 올라서면 어떻다 하지만 그것은 도움이 없고, 아래서 보아야만 한다.

한강이남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관이 빼어난 탓에 예로부터 임금이 매를 풀어 꿩 사냥을 즐겼다 하여

매봉 또는 응봉이라 부른다.

 

 

 

 

 

 

이 길 이름이 서울숲남산나들길.

나중에 사전을 들쳐보니 

서울숲에서 시작해 응봉산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에 이르는 코스로

2010년에 만들어진 산책로다.

언제 그 길을 한번 걸어야지.

 

 

 

 

 

 

어라? 내가 무슨 길을 택해 내려왔지?

어쨌든 두 번째 코스로 내려왔는데......내려와 보니.

 

 

 

 

 

 

금호사거리 바로 윗 지역이다.

이것으로 끝.

'산과 길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역에서 서울숲까지  (2) 2024.04.26
성수역에서 건대롯데까지  (0) 2024.04.25
매봉산  (0) 2024.04.22
서울 둘레길 1-3코스 철쭉동산- 화랑대역(제 3코스)  (0) 2024.04.19
강서둘레길  (0)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