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은 임진왜란 때 크고 작은 전투를 벌였다.
특히 한산도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이 가장 큰 전투였는데,
그 가운데 한산도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명량'이 우리나라 영화사상 가장 큰 관객 동원을 했는데,
사실 이 영화가 미리 나왔다면 그게 가능했을까 의문이 든다.
명량해전보다 상당히 매끄럽고 섬세하게 영화를 이끌어간다.
판옥선 몇 척을 움직여 적군의 움직임을 알아낸 후
소위 우리가 말하는 학익진 전법으로 상대방 배 100여 척을 흔들어대는 이순신의 쾌거.
'와키자카 야스하루'의 비참한 모습이
거대한 해상 액션을 통해 그려진다.
확실히 전작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