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화)
이번 여행의 목표지는 울산바위.
오늘 떠나는 날도 울산바위를 쳐다보며 떠난다.
울산바위와 함께 한 바우지움 미술관.
우리가 첫 손님이다.
표를 끊은 다음 미술관 관찰을 하고,
마지막엔 커피 한 잔을 준다.
미술관......그럴 듯하다.
그러나 조각예술품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탓인지 특이하지는 않다.
단지 저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만 그럴 듯하다.
미술관 근처 곳곳에 작품들 이름이 있지만, 그 가운데 김명숙이란 이름이 주인공.
돌다 보니 새 한 마리가 있다.
날지 못해서 푸드득 거리며 지붕과 부딛혔다 내려오곤 한다.
한 바퀴 더 돌다 아내와 함께 와 보니 새가 푸드득 지붕을 피해 올라간다.
여기가 카페.
미술관 관람을 한 시간 조금 넘게 한 후 미술관 입구에 있는 카페를 찾았다.
커피 두 잔.
상당히 고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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