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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술

148. 로얄 살루트 32

조니 워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대표적인 위스키들이다.

이 가운데 로얄 살루트는 시바스 리갈의 작품이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을 기념하여 시바스 브라더스가 만든 작품으로

 영국 왕실 문양을 새겨 여왕에게 봉헌하고 나머지는 해외로 수출했던 작품이다.

그후 뛰어난 평가로 로얄 살루트가 평가를 받자,

왕실 문양 대신 자신들의 자체 모양을 넣어 수출하고 있다.

영국 여왕실의 예포가 21발이 맞으니 이 술 역시 원래는 21년산이 맞을 것이나,

그후 32년산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는 모르겠다.

21년산이 세 종류, 그리고 32 38 62 이렇게 세 종류가 있다.

 

32년산의 이름은 '유니언 오브 더 크라운스'.

맛은 상쾌한 기분을 내면서 그럴 듯하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문제다.

어떻게 말하면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이 없는 듯하다.

자신만의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