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산행만을 다닐 때는 이것이 필요 없었다.
나 홀로 야영장에 갈 때도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아내와 함께 야영장에 다니게 되면서 뭔가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서 화로대를 구입했다.
높이 330에 그릴은 440 정사각형으로 서너 명 쓰기에 알맞은 크기,
그리고 무게 역시 2.7로 아주 적당하다.
부속 물건들을 합체해 보관 가방에 넣어 다닐 수 있는데,
이 가방은 따로 구입해야 한다.
화로대 구입에 망설였던 큰 이유들이 수납, 무게, 크기였는데 이 모두를 만족시킨다.
역시 별도 구매해야 하는 흑피 철판은 무쇠판의 위력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고기나 생선을 바삭하고 촉촉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일단 조리가 끝난 것들은 타지 않고 철판 위에서 어느 정도 온기를 품은 채 대기시킬 수 있다.
구입하기 전 장작도 피울 수 있나 궁금했는데 전혀 문제없다.
상당히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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