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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길

남산공원


2019.2.24(일)









장충단비.

을지사변 때 희생된 영령들을 위해 1910년 고종황제가 세웠던 비석이다.

현재는 남산공원 입구에 있다.






































아내와 함께 남산공원을 걷는다.

주말마다 세상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나는 중이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벌써 한 달여 등짐을 지고 야외로 나가지 못하고 있으니 좀이 쑤신다.

집에서 가까운 남산을 택해 걷는다.




































































동대입구역에서 출발해 남산 타워까지 간 다음, 반대 방향으로 돌아 원점회귀한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가, 아니면 미세먼지 탓인가.

우리나라 산보객은 별로 보이지 않고 관광객만 가끔 눈에 들어온다.

















































봄이 우리 앞에 성큼 와 있다.

내일부턴 출근할 때부터 옷가짐을 바꿔야겠다.




























점심은 창충동족발 골목 식당에서 해결한다.

서울의 족발 3대식당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역시 족발은 장충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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