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사케
등급: 준마이 다이긴죠
정미보합률: 45
용량: 750
알코올: 15-16도
제조사: 옷카이도 아사키카와시, 고사주조.
구매: 2040엔(홋카이도 다이세츠호텔 내 매점)
홋카이도 여행 중 소운쿄 다이세츠호텔에 머물 때,
매점에서 구입해 동계올림픽 컬링 한일전을 보며 마셨던 사케다.
오토코야마가 눈에 띄지 않아 대신 선택했는데 실망이 크다.
최근 마신 사케 가운데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녀석이다.
준마이 다이긴죠급이면서도 유쾌하지 않은 쓴맛에 당황했다.
내가 아는 몇몇 아래 등급 사케들보다 맛이 못하다.
북해도는 물맛이 좋아 오토코야마와 같은 명작을 만들어내는 곳인데......
누룩향 진한 쌉싸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쓴맛이다.
그러니 목 넘김도 자연스럽지 않다.
마신 한 병으로 이 사케를 전체 평가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내가 마신 것이 그러하니 어쩌랴.
차라리 훨씬 저렴한 간바레 오또상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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