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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북한산 족두리봉- 탕춘대능선- 장미공원


2018.2.18(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배낭을 꾸려 사패산으로 갈 준비를 해 집을 나서는데,

특별한 약속이 없는 아내도 함께 하겠다고 매달린다.

아무래도 사패산은 아내에게 무리일 듯 싶어 계획을 급변경,

북한산 족두리봉으로 향한다.

내가 자주 가는 곳이다.



















불광역에서 내려 주택가를 거쳐 바윗길을 오른다.

역시나 상쾌한 길.


























































족두리봉을 걸으며 산 아래 세상을 보면 늘 가슴이 뚫리고

산 위 정상을 바라보면 가슴이 설렌다.

오늘은 특히 공기가 맑아 조망이 좋다.



















걸어온 길





















































































정상이 매우 높은 곳은 아니지만 조망은 거칠 것이 없다.

360도로 돌며 멋진 풍광을 즐긴다.


























향로봉으로 가는 길,

응달 코스가 있어 얼음이 곳곳에 매복해 있다.


















탕춘대능선 코스로 방향을 튼다.


















































향로봉 갈림길에서 서울성곽 암문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다.

아내가 힘겨워 한다.

사패산에 안 가길 잘했다.

이곳에서 암문을 지나 장미공원 방향으로 향한다.
















공원으로 내려서기 직전 바라본 족두리봉.

이 산행코스는 불광동에서 족두리봉에 오른 후.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내려오는 코스다.

조금은 힘겨워 하면서 아내도 만족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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