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레드와인
제조사: jackson family wines
재배지: u.s.a.> california> monterey county
용량: 750
alcohol: 13.5
빈티지: 2014
구매: 29.8(이마트성수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가격 대비 맛이 뛰어난 와인으로 추천했다는
피노누아 계열의 와인이다.
이미 피노누아의 맹맹한 맛에 몇 번 실망했던 터라 의심하면서 집어 들었는데,
결과는 '만족'이다.
첫잔을 보는 순간 그 옅은 색깔에 의심은 또 시작되었다. 맹맹?
그러나 한 잔 들이키니 조화로운 맛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까멩베르와의 완벽한 조화.
사실 타닌이 거의 없어 몸에 익은 맛이 아닌 피노누아 계열 와인을 굳이 찾은 것은
바로 까멩베르 치즈 때문이다.
까멩베르를 먹기 위해 그것과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그렇다.
잘 어울린다. 이 와인 한 잔 마시면 까멩베르 생각나고,
치즈 한 점 먹으면 이 와인 한 잔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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