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역- 청계산 이수봉

2014.9.14(일)

서울대공원역(10:30)_ 작은매봉(11:40)_ 점심(1:40-3:40)_

이수봉(3:50)_ 옛골(4:50)

고교 동기들끼리 정기적으로 산행하는 날,

과천 대공원역에서 출발해 작은매봉과 이수봉을 거쳐 옛골로 내려간다.

느린 걸음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청계산에서 하루를 보낸다.

예전엔 이쪽 코스로 오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나,

이제는 상당히 알려진 상태다.

청계산엔 두 개의 매봉이 있다.

주능선상에 있으면서 정상 역할을 하고 있는 큰매봉,

그리고 이곳의 작은매봉.

과천 시내 그리고 관악산

주능선에 오르기 직전 다시 한 번 나타나는 조망처.

이수봉 직전에 있는 헬기장 평상에 자리를 편다

이수봉 정상

옛골로 내려서자 전에 보지 못했던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_ 방음벽

그런데 희한한 플랭카드들이 여기저기 내걸렸다.

_주민이 원치 않는 방음벽 철거하라!

웬일이지? 경관을 해친다고 생각하나? 아니면 장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나?

고속도로로 인해 시끄러울 텐데.......

어제에 이어 하늘 높고 구름 아름다웠던 날

춘천에서 동기 하나가 불쑥 찾아 와 함께 산행을 했다.

그리고 산행 중 그가 찾은 버섯.......요즈음 우리 집 음료수 밑천이 되고 있다.

미스타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