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준비하며 새로 구입한 옷이다. 공식 이름은 '몬츄라 써믹 매글리아'. 여름옷은 몇 벌 있지만, 가을옷이 부족하여 구입.
몬츄라의 옷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피팅감이 있다. 듀폰의 써머라이트로 만든 본체 안에는 체크 무늬의 기모가 있어 따스하게 공기를 잡아 줄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었고, 옆선과 팔 부위에는 스트레치 라이트 소재를 써서 편함을 더해 주고 있다.
앞 부분은 쟈크가 깊게 내려오도록 디자인이 되었는데, 이것은 조금 의문이다. 이 옷은 늦가울이나 초겨울용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 입을 옷은 아니다. 그런데 굳이 깊게 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옷. 가슴둘레가 98내외인 나의 경우, 아크테릭스는 s를, 몬츄라의 경우는 m을 입는데, 이 옷도 m의 경우 나에게 딱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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