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28(일)
집을 나섬(2:25)_ 양재천(2:41)_ 청계산 갈림길(3:04)_ 원터골 청계산 입구(4:11)_ 원터골 쉼터(4:55)_ 옥녀봉(5:15)_ 양재 화물터미널(6:03)
원래는 가족들과 함께 영종도 옆 신도에 가려 했다. 그러나 평상시 걷는 연습이 안된 탓인지 무더운 날씨 탓을 한다. 하는 수 없이 혼자 오후에 양재천에서 청계산 입구인 원터골까지 걸은 후, 옥녀봉으로 올라갔다 양재화물터미널로 내려 왔다.
서쪽 하늘에 먹장구름이 떠 있었다. 오늘 저녁에 장맛비가 몰려온다는 소식이 생각났다. 우산을 준비하지 안했는데.......
상당히 의심이 많은 녀석이다. 그런데 가까이 가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고 눈치만 본다. 옆을 보니 새끼가 있었다.
생각 없이 걷다 보니 양재수영장까지 왔다. 청계산 방향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가야 한다. 수영장 앞에서 다리를 건너 청계산 방향으로 향했다.
양재천에서 청계산 방향으로 꺾어질 때 오른쪽으로 갔어야 했다. 왼쪽길은 길이 끊어졌다. 결국 가운데 숲 지대를 건너 반대편 방향으로 갔다. 건너편이 양재 시민의 숲.
양재 시민의 숲
양재천에 비해 청계산 방향은 아직 잘 정비가 되지 않았다.
저 다리 근처에 가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넌다. 오른쪽을 보면 큰 도로가 있다.
마지막 순간, 청계산 입구 방향 표지판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져 주택가의 청룡마을 골목길을 지나고, 그 끝지점에 청계산 입구인 원터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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