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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산행

북한산, 의상능선_ 가사당암문_ 백화사계곡

 

*산행일* 2008.8.3(일)

 

*산행코스* 북한산성입구(4:35)_ 의상봉(6:00)_ 가사당암문(6:20)_ 백화사(7:30)

 

*산행시간* 2시간 55분

 

 

 

지하철 연신내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이용해 북한산성입구에 들어선 시각은 4시 35분.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자연탐방로가 나오지만 그냥 차도인 큰길로 직진. 입구에서 5분여 걸으면 오른쪽으로 '의상능선'표지가 나온다.처음 20여 분은 숲길이다. 숲길을 지나면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고, 이후 대부분 암릉지대다.그런 탓에 경관이 뛰어나다.위험한 곳에는 밧줄을 늘어뜨리거나 쇠로 된 손잡이가 있어 정상적인 등산화를 신었으면 산행이 가능하다.

 

 

의상봉을 지나고 조금 더 가면 가사당암문이 나오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백화사계곡이다. 암문을 빠져나와 20분 정도는 숲길을 걸으며 물소리를 듣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왼쪽으로 맑은 계곡물을 가까이 하게 된다.

 

 

종착점은 백화사.백화사에서 버스정거장까지는 4,5분 여 걸어야 한다.그런데 버스가 북한산성 입구를 거쳐 오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이 점이 애로사항.

 

 

 

 

 

 

 처음 시야가 트인 곳에서의 장면

 

 

 

 

 

 

 

 

 

 

 

 

 

 

 

 

 

 

 

 

 족두리봉 바위와 매우 흡사하다.

 

 

 

 

 

 

 

 

 

 

 

 

 

 

 

 

 

 

 

 

 

저 밑 계곡이 백화사계곡 ...오른쪽으로 보인다.

 

 

 

 

 

 

 

 

 

 

 

 

 

 

 의상봉 근처에 다다르면 왼쪽으로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왼쪽으로 보인다.

 

 

 

 

 

 

 

               의상봉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앞길.무척 험해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가사당암문. 저 암문에서 오른쪽으로 빠져나간다.이 문을 빠져나갈 때 다른 등산객 셋이 백화사계곡으로 내려가자며 잠시 따라오다 갑자기 사라졌다.그리고 계속 나홀로 산행.긴 이 계곡에서 만난 사람이 단 세 명이었다.

 

 

 

 

 

 

 

으스스해 꼭 뱀이 나올 것 같은 길.역광을 받아 아름다운 길이 펼쳐졌다. 

 

 

 

 

 

 

 

 

 

 

 

 

 

 하산 도중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물길이 여러 번 나온다.나는 이 자리에서 탁족을 했다.사람이 워낙 없는 곳이라 혼자 발을 담궜는데,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다.소리가 무척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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