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3(일)
불광역 9번출구(10:20)_ 족두리봉 정상(11:30-11:45)_ 점심(12:25-1:00)_ 장미공원(2:25)
고교 동기들과 함께 산행하는 날이다.
가장 익숙한 코스로 돈다.
불광역에서 족두리봉에 올랐다 탕춘대능선을 잠시 탄 다음, 장미공원으로 내려가는 코스다.
족두리봉으로 오르며 뒤돌아보는 서울의 모습이 압권이고,
족두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주능선이 아름답다.
그후 탕춘대능선을 걸으며 그리고 장미공원으로 내려가며 바라보는
북한산 주능선과 족두리봉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
땀을 많이 흘렸던 산행이다.
산행이 끝난 후에는 뒤풀이 없이
산행에 참여했던 모두가 동기 모친상에 다녀온다.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길목, 교차로 역할을 한다.
한 쪽엔 북한산둘레길 코스가 있다.
바위에 발을 얹고 몇 발자국 움직인 다음, 뒤를 돌아다 보면 이런 모습이다.
저 뒤에 족두리봉이 있다.
고도가 높지 않고 길이도 길지 않지만
계속 조망이 터져서 시원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능선 방향
탕춘대능선으로 가기 위해 향로봉 방향으로 가는 도중 뒤돌아 본 족두리봉
주능선을 걷다가 탕춘대능선 방향으로
참 아름다운 길이다.
특히 꽃 피는 봄이 되면 산벚꽃이 만발한 길.
암문에서 장미공원 방향으로
장미공원으로 내려서는 계단길 마지막 순간까지 족두리봉이 맞은편에서 얼굴을 내민다.
계속 각도를 달리하며 주능선과 족두리봉을 바라보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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