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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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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둘레길 2020.1.12(일) 오늘은 친구들과 월간 산행을 하는 날이다. 행선지는 수리산 둘레길, 대야미역에서 만나 걷기를 시작한다. 저 멀리 슬기봉이 보인다. 슬기봉 허리 전망대까지 올랐다 내려와 수리산역까지 걸을 예정이다. 요 며칠 사이 미세먼지가 창궐했으나 오늘은 깨끗하다. 아주 편한 임도..
남산공원 2019.2.24(일) 장충단비. 을지사변 때 희생된 영령들을 위해 1910년 고종황제가 세웠던 비석이다. 현재는 남산공원 입구에 있다. 아내와 함께 남산공원을 걷는다. 주말마다 세상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나는 중이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벌써 한 달여 등짐을 지고 야외로 나가지 못하..
강서둘레길 1코스 2018.12.(일) 고등학교 동기들끼리 걷는 날이다. 이번엔 산행이 아니라 둘레길을 걷는다. 송년산행을 겸해서....... 방화역을 출발해 강서둘레길을 돌기로 한다. 1코스를 돌고 기분에 따라 2코스도 걸으려 했지만...... 출발하자마자 나타난 국립국어원, 아! 이게 여기 있었구나. 약사사 개화산..
서울둘레길 5코스(서울대입구-석수역) 2018.7.8(일) 오랫만에 산으로 간다. 요즈음 주변 일 때문에 산행을 전혀 하지 못하고 지낸다. 모처럼 하늘이 푸른날, 친구들과 함께 서울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집을 나설 때 하늘을 보고 마음은 이미 산에 가 있다. 서울둘레길 5코스는 원래 사당역에서 석수역까지다. 우리가 오늘 걸는 길..
청계산 옛골- 양재역 2017.12.10(일) 집을 떠날 때는 함박눈이었으나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청계산 옛골 버스 종점에 이르니 비로 변한다. 조금은 찜찜했으나 산행을 시작. 정토사에 이르렀을 때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눈, 비, 그리고 미끄럼. 아이젠을 갖고 오지 않은 친구들도 있다. 논의 끝에 양재천을 걷기로 ..
청계천- 옥수역 2017.10.6(금) 추석 연휴 기간이다. 아내와 함께 을지로입구로 나가 브런치를 먹고 함께 걷기로 한다. 도곡동에 살던 시절, 주로 양채천을 걷던 아내가 옥수동으로 이사 온 요즈음은 주로 한강을 걷는데 그 길이 청계전과 이어진 것을 상상하지 못한다. 오늘은 내가 가이드가 되어 청계천에..
서울숲공원- 한강 2017.9.3(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주말, 그러나 꼼짝없이 집에 갇혀 있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서울숲공원으로 향한다. 공원 앞 카페 거리, 처음 보는 풍경이다. 서울 숲에 와 본지도 벌써 몇 년이 흘렀다. 세월은 흐르고 세상은 바뀐다. 에전 이곳에 경마..
서울숲 남산길 2017.3.1(수) 얼마 전 가평의 구나무산 옥녀봉 비박산행 시 허리를 다쳐 상당히 고생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후유증이 남아 있는 상태, 아내와 함께 동네 주변을 한 바퀴 돌기로 한다. 집에서 20여 분이면 오를 수 있는 매봉근린공원 정자.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지면 서울숲, 오른쪽으로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