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그리스

그리스 여행 5일 피라 마을- 산토리니 보트 투어

난다데비 2024. 6. 3. 13:10

2024.5.19(일)

 

 

 

 

드 솔에서 즐거운 아침 식사 마치고.

 

 

 

 

 

 

피라는 산토리니의 중심 마을이다.

화산섬이 한눈에 보이는 칼데라 절벽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피라가 산토리니의 수도가 된 것은 18세기 말 본래 수도였던 스카로스의 성이 버려지면서

그 중심이 서서히 피라로 이동하였다.

산토리니를 대표하는 마을답게 각 마을을 잇는 버스 터미널은 물론

대부분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토리니의 대표 마을을 보통 이아라 생각하는데,

내 생각엔 피라 마을이 오히려 더 낫다는 생각을 한다.

 

 

 

 

 

 

오른쪽이 메트로폴리탄 정교회다.

보통 피라 마을 구경은 이 지점부터 저 끝 지점까지 가 보는 것으로.

 

 

 

 

 

 

자연이 빚고 인간이 그린 산토리니.

화산 폭발로 땅이 움푹 꺼진 자리에는 바닷물이 들어찼고

바람을 절벽을 깎아내렸으며 물은 돌을 다듬었다.

이곳은 이아 마을보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 많고,

우리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쉴 수 있는 곳도 많다.

쉴 수 있는 몇 곳을 찍다 그냥 포기했다. 어떻든 다 아름다우니까.

 

 

 

 

 

 

우리가 탈 작은 배. 3시 30분 올라탄다.

산토리니 내에는 모두 다섯 개의 섬이 있다.

이 것들을 모두 보려면 역시 보트 투어가 최고인데, 우리가 선택한 것은 크루즈 선택.

모두 올라 탄 승객은 60여 명.

그런데 남들은 화산섬 돌과 유황온천도 구경했다는데......우리는 없다.

 

 

 

 

 

 

 

 

 

 

 

 

빵 굽는 이(오른쪽)

 

 

 

 

 

 

 

 

화이트 비치

 

 

 

 

 

 

이런 사람도 있고

 

 

 

 

 

 

맨 왼쪽이 먹으라고 나온 음식들.

뭐 별 맛은 나지 않고.

 

 

 

 

 

 

 

 

 

 

 

 

멀리서도 보이는 산토리니 섬섬섬

 

 

 

 

 

 

피라 마을.

시간이 어느 덧 흘러 해 지는 시각이 되었다. 아마 8시 20분인가?

 

 

 

 

 

 

오늘도 해는 이렇게 진다.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밤.

아쉬운 것은 해가 넘어갈 때 산토리니에서의 노을처럼 아름답지 않았다는 것.

뭐 그리 그냥 그렇게 지내야 한다.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