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길

서울숲(바람의 언덕)

난다데비 2024. 5. 28. 16:43

2024.5.28(화)

 

10,437걸음

 

 

 

오늘은 서울숲 바람의 언덕까지 가 보기로 한다.

예전에 딸아이를 따라 다닐 땐 서울숲 길이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몰랐다.

그래도 요즈음은 대부분 이해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긴 하다.

서울숲은 언덕을 중심으로 두 개의 길이 있다. 

하나는 한강변, 하나는 내륙쪽이다.

한강변길 가운데 큰길을 따라 걸으면 바람의 언덕이 나온다.

 

 

 

 

 

 

뚝섬역교차로.

저 건물 오른쪽에 무슨 일이 벌어지기는 하는데......

건물 왼쪽에 사람들이 꽤나 많이 서 있다. 난 모르겠고.

 

 

 

 

 

 

서울숲 안에 있는 포메인에서 점심.

나같이 혼자 들어오는 사람은 찾아 보기 힘든 모양이다.

 

 

 

 

 

 

건물에서 빠져나와 서울숲을 가로질러 언덕을 넘고,

그리고 오른쪽으로. 4번째 사진에 곤충박물관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나타나는 생태숲 꽃사슴방사장.

방사장 위에 걸쳐진 바람의 언덕에 오른다.

그런데 오늘 같이 정말 좋은 날에는 바람이 있을 리가 있나.

 

 

 

 

 

 

바람의 언덕을 너머간다. 그리고 한강변. 여기서 돌아간다.

 

 

 

 

 

 

디기탈리스.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여러 해 살이 풀로,

길쭉한 꽃대에 총모양의 통꽃들을 차례로 매달고 꽃잎에는 작은 반점들도 있어 특이해 보이는 꽃이다.

4월에서 8월 사이에 꽃이 피고,

분홍색, 흰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으로 나타난다.

 

 

 

 

 

 

under stand ave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