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비박산행
국수산 비박산행 2일
난다데비
2020. 9. 24. 09:00
2020.9.20(일)
6시가 조금 넘자 잠에서 깼다.
비박산행에서 동틀 녘을 바라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술에 취해 늦잠을 자느라 새벽에 한 잠 취했거늘,
오늘은 그래도 잠이 없어 새벽의 동틀 녘을 바라본다.
모든 것이 밝은 아침, 새벽도 아름답다.
국수산 바라보며 아침 식사 한 그릇.
아침 식사 마치고 짐 싸는데 한 시간 삼십 분.
세월은 그렇게 흘러간다.
산을 내려오며 바라본 국수산
석모대교를 건너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아름답다.
민머루 해수욕장, 어류정항, 석포리 선착장......
석모도와 강화도를 벗어난 후,
강화도 문수산성 바로 아래서 점심을 즐긴다.
느티나무골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