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영화

11. 영화 동감

난다데비 2020. 4. 29. 09:00




















































개기월식이 이루어지고 있던 날 밤, 고장난 햄 무선기를 통해 두 사람이 교신을 한다.

한 사람은 1979년을 살고 있는 김하늘,

다른 한 사람은 2000년을 살고 있는 유지태.

그리고 그후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


우리 영화가 홍콩 영화에 기죽어 살다 서서히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던 1990년대와 2000년 초,.

이런 분위기의 영화가 많았다.

판타지 멜로.

기발한 착상으로 만든 시나리오가 흥미롭다.

그리고 판타지로 포장된 사랑은 늘 그리움과 애틋함을 남긴다. 

그러나 어쩔 것인가.

신인이었던 하지원은 그렇다치고, 여주인공 역을 맡은 김하늘의 발연기와 오글거리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