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술

115. 조니워커 킹 조지 5세

난다데비 2019. 7. 25. 09:00





























































세계 최대 위스키 제조사인 조니 워커의 최상위 위스키다. 

한때는 조니 워커의 최고급 라인인 블루라벨 안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했는데,

지금은 그 라벨을 벗어나 그 위에 위치한다.

영국 국왕 조지 5세 시절인 1934년 왕실보증서를 받고 왕실에 납품하게 되면서

런칭된 위스키다.

다른 조지 워커의 위스키처럼 숙성 연도가 표기되지 않은 넌 에이징이지만,

32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짙은 호박색에 견과류와 초콜릿 향이 강하고,

입안에서 감도는 풍미가 상당히 감미롭다.

블루라벨의 거친 맛을 싫어하는 나도 호감을 가질 만큼

부드럽고 향이 고급스럽다.

그러나 뭐랄까 다른 제조사 상위급 위스키보다는 매력이 떨어진다.

나의 경우 백패킹을 갈 때 조니워커 블랙라벨을 티타늄 캐스크에 넣어 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저렴한 그것 비해 가격만큼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부드럽고 향기롭고 좋다. 그러나 가격만큼 만족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