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산행

삼성산

난다데비 2017. 5. 25. 09:00


2017.5.14(일)








석수역(9:50)- 점심(12:00-1:00)- 삼성산(1:25)- 안양유원지(2:50)










친구들과 삼성산을 당일산행한다.

석수역에서 만나 오르고 정상을 거쳐 안양유원지로 하산하는 코스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다.

며칠 전부터 오늘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것이란 예보가 있어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그런 장애물은 없었다.




































신랑각시바위.

관악산 이웃 산답게 암릉길로 이어진다.

삼성산에 서너 번 와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때 보지 못한 것들을 많이 보았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조망도 좋고 걷기도 편한 산이다.



























불영암



























한우물




























불영암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금천구 그리고 광명 시내 모습이 보이고 저 멀리 한강도 흐른다.











































































관악산



















오른쪽에 삼성산 국기봉.

정상은 국기봉 가기 직전에 있다.

































































왼쪽 철탑은 삼성산, 오른쪽 멀리는 관악산.




















중앙에 삼막사가 보인다.

창건이 되었던 신라시대엔 관음사라 하였으나

중수되었던 고려 왕건 시대에 이르러서는 삼막사로 명명한다.

삼성산 하면 삼막사가 떠오를 만큼 유명한 사찰이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이다.

관악산 연주암과는 달리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는 사찰이다.

















































관악산에 많은 국기봉, 이곳 삼성산에도 몇 군데가 있다.







































김포공항을 오가는 비행기가 산행 내내 굉음을 낸다.







































하산 지점인 안양유원지.

이곳에서 간단히 막걸리 한 잔씩 하고 헤어져 관악역으로 가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멀다.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