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5일(1) 베네치아의 리도 섬
난다데비
2016. 7. 26. 09:00
2016.6.26(일)
오늘은 리도 섬에 다녀 온 후, 피렌체로 이동할 예정이다.
버스를 타고 베네치아 본섬의 로마 광장에 도착한다.
수상버스인 바포레토를 타고 리도 섬으로 go!
리도 섬.
베네치아 본섬에서 남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섬이다.
부호들의 휴양지로 유명하며,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바로 그곳이다.
선착장에서 내려 길게 뻗은 중심 도로를 10여 분 걸으면 나타나는 해변.
강렬한 태양이 작렬한다.
서양인들이야 이런 곳에 쉽게 적응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
게다가 오후에 피렌체로 떠날 기차 시간이 마음을 좁게 한다.
그늘 파라솔에 앉아 맥주 한 잔 마시며,
바다 구경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 베네치아와의 이별을 준비한다.
동네 수로 구경.
가끔씩 주택 주인이 문을 열고 내려와 자신의 자가용 보트에 올라타는 모습을 본다.
리도 섬에서 베네치아 본섬의 로마 광장으로 돌아왔다.
수상버스의 출발 선착장과 버스 터미널이 있는 로마 광장.
광장의 다리를 건너 강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는다.
우리가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먹은 식사다.
생선도 생선이지만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그 어떤 곳보다 물가가 비쌌다.
베니스의 상인.
베니스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