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산행 캠핑 장비

유니프레임, 미니 로스터

난다데비 2012. 9. 7. 09:00

 

 

 

 

 

유니프레임의 미니 로스터 구입.

직화구이의 맛과 장비 경량화의 꿈을 안고 사 들인 것.

내가 들고 다니는 백마 프라이팬 무게의 1/3도 안되는 110g.

 

 

 

 

 

 

 

 

 

하판

 

 

 

 

 

 

 

 

 

상판

 

 

 

 

 

 

 

 

 

조립 방법.

상판 양쪽에 있는 다리에 하판을 끼워 넣으면 된다. 간단하다.

 

 

 

 

 

 

 

 

 

조립이 된 상태.

버너 위에 올려 놓으면 하판의 열이 상판에 전달되어 굽기가 이루어진다.

고기를 구울 때 상판에서 떨어지는 기름은 하판에서 그냥 태워진다.

기름이 너무 많은 오리나 돼지고기는 사용 불가능.

쇠고기와 버섯, 떡, 조개 생선 땨위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어떤이들은 고기를 구울 때 하세월이라 답답하다 하지만

내 관점에선 두 사람이 대화하면서 구워 먹기에 적당한 시간이 걸린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케이스.

원래 제품에는 없는 것으로 따로 구입.

 

 

 

 

 

 

 

 

 

이렇게 희망 가득하게 준비했건만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다.

첫 사용 후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서 직화구이의 위험성에 대한 뉴스를 보았다.

직화구이의 위험성에 대해서 대략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된 의학 연구 결과였다.

그동안 들고 다니던 프라이팬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맛을 본 것이 바로 어제인데.......

이런 것 걱정할 만큼 이제 나도 나이가 든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