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둘레길 1,2코스
2011.7.2(토)
내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비박산행은 틀렸다. 오랫만에 카페 회원들과 함께 도보여행에 나섰다, 코
스는 관악산둘레길 1,2코스. 습도가 높은 날씨였고, 코스는 전반적으로 별 조망 없이 숲으로 닫혀 있
어 결과적으로 답답한 걷기가 되었다. 1시 15분경 사당역 6번 출구를 출발해, 서울대 옆 계곡에 4시경
도착, 20여 분 탁족 후, 2코스 종점에 도착한 시각은 6시 20분 경이다.
사당역 6번 출구에서 직진해, 남현동 파출소 골목을 지나치고,
그 위에 있는 일반 육교도 지나면 까치산 생태육교가 나온다.
그 육교 옆에 들머리가 있다. 사당역에서 15분 정도 거리.
몇 번 이런 전망대가 나오는데,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북한산둘레길보다 전망 좋은 곳이 없다.
대신 숲길은 북한산둘레길보다 더 많다.
관악산을 끼고 돌다보니, 관악산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계곡들을 몇 번 만나게 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관악산 사당능선
낙성대
낙성대 앞에 조그만 어린이공원이 있다.
만일 습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나무가 무성한 길이 좋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람 한 점 없고 습하니 온통 나무로 둘러싸인 이 길이 오늘은 매력적이지 못하다.
서울대로 내려서다.
서울대 건물들을 가로질러 관악산 등산로와 합류, 그리고 그 계곡에서 탁족!
관악산 하산로를 따라 호수공원을 지난 다음,
관악산 정문으로 가는 길......삼성산으로 오르는 쪽에 둘레길 2코스 들머리가 있다.
둘레길 코스 곳곳에 그루터기로 만든 둘레길 표지목이 있다.
그런데 그 위치가 애매하다.
관악산은 워낙 갈래길이 많다.
갈림길 바로 옆에 세웠으면 좋으렸만, 조금은 떨어져 있어서 길을 간혹 헤매야 한다.
오히려 나무에 매달린 이 리본이 더 확실한 길잡이를 해 준다.
2코스 종점
Sung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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