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2010.7.10(토)
검단산 공영주차장(5:00)_ 검단산 정상(6:34)_ 유길준묘 갈림길(7:38)_ 공영주차장(8:08)
한더위를 피해 산행에 나섰다.
그래도 역시 후텁지근한 것은 마찬가지.
유난히 더위를 타는 탓에 힘겹게 오르다.
주차장에서 검단산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오다.
늘 상쾌하게 맞아주는 잣나무지대.
하늘을 덮고 있다.
안부에 올라서기 전 가파른 계단길
정상석 뒤로 고추봉과 용마산 정상이 보인다.
팔당댐과 양수리 방향.
예전엔 이 정도의 조망이 되질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인간의 눈 즐거움을 위해 수십 그루의 나무들이 죽어 나갔다.
정상에서 내려오다 다시 나타난 양수리 방면
전망바위 위에서.
팔당대교, 왼쪽의 하남시 그리고 오른쪽의 덕소.
이제서야 시원한 강바람과 마주치다.
맨 뒤는 운길산, 그리고 왼쪽 가장 높은 곳이 예봉산 정상
또 다른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전망바위가 세 번 나온다.
정상에서 하산할 때 예전과 달리 짧게 애니메이션고교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생겼다.
그 길로 꺾어지지 말고 앞으로 계속 직진해야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공기 중에 습기가 가득하여 시야가 별로 좋지 않았다.
샌달을 신고 왔는데, 돌이 많은 탓인지 무릎이 시큰거린다.
직진하면 팔당대교 방향.
왼쪽으로 꺾어지면 유길준묘를 거쳐 공영주차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