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원도봉계곡_사패능선_회룡골
2010.5.9(일)
망월사역(10:10)- 원도봉계곡- 망월사(11:50)- 사패능선,산불감시초소(12:20)- 점심(12:44-14:15)- 송추갈림길(14:30)- 회룡골- 회룡역(16:20)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산행하는 날이다. 오랫만에 도봉산으로 나섰다.
오랜 기다림 끝에 봄날이 오는가 싶더니
초여름 날씨가 성큼 다가왔다.
설마했는데 망월사역에서 출발하는 산행객도 무척 많다.
첫 갈림길에선 어느 방향으로 가도 만난다.
두번째 갈림길에선 왼쪽으로 가야 원도봉계곡을 지나 망월사로 간다.
계곡엔 물이 시원하게 폭포수처럼 흘러내리고 있었다.
두꺼비바위
망월사
이름도 그럴 듯하고 풍광 역시 뛰어난 곳
망월사 뒤에 갈림길이 있다.
왼쪽의 포대능선 방향으로 가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가면 포대능선을 거쳐 도봉산 주봉인 자운봉 방향
오른쪽은 사패능선을 거쳐 사패산 방향
우리는 오른쪽으로 향했다.
방향을 튼 직후 나타나는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능선
수락산과 불암산
거쳐온 원도봉계곡
의정부 방향
상계동 방향
사패산으로 향하는 길
점심을 느긋하게 먹다.
왼쪽으로 보이는 송추 방향
사패산 정상
원래는 사패산 정상까지 가려했다.
그러나 점심을 워낙 느긋하게 먹은데다
저녁 약속이 있는 친구들이 있어
송추와의 갈림길에서 회룡골 방향으로 발걸음을 틀다.
어제 이어 오늘도 탁족
어제는 발이 시려워 제대로 담구지 못했는데
오늘은 무척 시원하게 발을 오래 담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