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을 넘어 종로 5가까지
2010.4.25(일)
경복궁역 1번출구_ 사직공원(10:35)_ 인왕산 들머리(10:54)_ 안부(11:18)_ 정상,간식(11:35-12:05)_ 창의문(12:45)_ 청와대 앞(1:09)_ 광화문 광장(1:50)_ 청계광장,무교동 낙지골목,점심(2:06-3:50)_ 종로 5가 빈대떡골목(4:30)
매년 봄, 춘천 동기들과 함께 산행하는 날이다. 이번엔 사직공원에서 출발해 인왕산을 넘어, 창의문을 거치고 청와대 앞을 지나 광화문 광장을 거닐고 청계광장 옆에 있는 무교동 골목까지 가기로 했다.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춘천 친구들이 많이 오질 못했다. 그래도 50여 명이 함께 봄의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걸었던 날.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사직공원 내 신사임당상
오늘 걸었던 길
사직공원을 벗어나 인왕스카이웨이를 걷다.
왼쪽에 나타나는 들머리. 등산등호회에서 나온 사람들도 한 무더기 우리와 함께 걸었다.
안부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며 바라본 맞은편 능선. 독립문쪽에서 오르는 등산 코스 일부가 통제되고 있었다. 서울성곽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는 청와대.
북악산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서울성곽
인왕산 정상. 50여 명의 동기들이 함께 사진을 찍기에는 좁았던 장소.
정상에서 몇 발자국 내려와 왼쪽으로 꺾어지면 서울성곽을 끼고 돈다.
되돌아본 인왕산 정상
저 멀리 보이는 북한산
창의문으로 향하며 되돌아 본 인왕스카이웨이
창의문(자하문)
최규식 경무관 동상. 1.21 사태 때 순식하신 분. 고교 선배다.
청와대 앞
경복궁을 오른쪽으로 끼고 돌았다.
광화문 광장
청계광장
무교동 낙지 집에서. 춘천 동기들에게 맛을 보이겠다며 끌고 갔는데, 정작 서울에 살고 있는 내 자신도 처음 와 맛본 무교동 낙지.
식사가 끝난 후, 10여 명의 친구들은 청계천을 걸어 종로 5가 빈대떡 골목으로!
이 근처 빈대떡집에서 거나하게 먹고 최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