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사당역_ 연주대_ 관악산 정문
2010.4.10(토)
사당역 6번 출구(2;40)_ 남현동 들머리(2:57)_ 마당바위(3:58)_ 관악사지 갈림길(4:25)_ 관악문(4:35)_ 연주대(5:03)_ 제3 깔딱고개(5:20)_ 관악산 정문(6:45)
꽃놀이를 위해 남쪽 산으로 가고 싶었다. 그러나 지난 주 축령산 비박 산행 후 얕은 기침을 해, 포기하고, 관악산에 다녀왔다. 진달래 가운데 간혹 핀 꽃도 있지만 대부분 봉오리가 한창 부풀어 올라 있었고 개나리는 막 준비를 하고 있다. 확실히 기온이 낮아 예년보다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사당역 6번 출구로 나와 직진해 몇 분 걷다가, 남현동 주민센터 표지판을 보고 왼쪽길로 접어들면 차도가 나오고, 그 끝이 들머리다.
오늘 걸은 길
서울대 방향
전망바위에서
관악사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돌면 약간 후회하여 정상에 오르는 편안한 길이다. 그러나 오른쪽은 가파르지만 바로 정상으로 치고 올라가는 길로 중간에 관악문을 지난다.
관악사지 갈림길. 여기서 오른쪽길을 택해 올랐다.
분당 방향
관악문
지도 바위. 한반도 바위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알맞을 듯.
암릉지대를 20여 분 오르게 된다.
끝이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앞은 기상청 관측소이고 뒤는 kbs송신탑. 왼쪽엔 연주대가 있는데,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져 연등이 쳐졌다.
지나온 봉우리와 능선들
연주대. 세종의 형들이 이곳에서 궁궐을 바라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정상 직전, 어설픈 빗방울이 내리더니 안개가 깔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
연주대에서 내려오면, 깔딱고개를 거쳐 관악산 정문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내려오며 되돌아 본 안부.
연주샘. 시간이 늦은 탓인지 산행객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호수공원. 조금 지나면 정문인데 지금 한창 공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