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과천_케이블능선_관악산정문
2009.10.2(금)
과천 정부청사역 11번 출구(10:04)_ 삼갈래길(11:21)_ 송신탑 헬기장,간식(12:20-12:35)_ 연주암(12:45)_ 관악산정문(14:10)
친구와 함께 관악산에 다녀왔다. 과천 정부종합청사역 11번 출구로 나와 관악산 방면으로 가다, 끝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진 다음, 곁에 있는 구세군 과천교회 마당을 지나, 케이블능선으로 올랐다. 내가 관악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코스다. 다른 때는 보통 송신탑 근처 8부능선에서 연주암으로 빠졌으나, 오늘은 송신탑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연주암에 잠시 들렸다, 관악산 정문 방면으로 하산했다.
오늘도 막상 산에 오니 무척 무덥다. 반바지 차림으로 온 사람들이 부러웠다. 하산후, 서울대입구역 근처 동대찌개집에서 내장전골로 점심을 먹었는데........굿! 우연하게 들어간 식당이었는데.......
관악산이 보인다.
구세군 과천교회
청계산이 보인다.
과천향교와 kbs 송신탑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철탑이 보인다.
왼쪽 끝은 송신탑, 오른쪽 끝은 기상청 건물. 기상청 건물 오른쪽에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가 있다.
삼갈래길. 왼쪽으로 가면 과천 정부청사.
새바위. 산에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 바위 위에 오르며 얼마나 떨었는지 모른다. 그때 함께 와서 같이 떨던 친구가 있었는데.......
연주암. 뒤로 연주대.
송신탑
이 근처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연주암에 있는 효령대군 사당. 영정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세종에게 밀려난 양녕과 효령은 연주대에 올라 경복궁을 바라보곤 했다고 한다. 동생이 잘 되기를 빈 것일까 아니면 밀려난 슬픔을 달랜 것일까?
하산길. 여기에는 계곡이 있다.
이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져 잠시 숲길을 걷다.
관악산 호수공원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불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