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산행 캠핑 장비

씨 투 써미트, 이벤트 드라이 색, 울트라 실 드라이 색

난다데비 2009. 8. 30. 11:40

 

 

 

백두산 산행 때, 드라이 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 제주올레와 한라산 산행 등 닷새 간의 여행을 준비하며 드라이 색에 대해 알아보고 구입한 물건들.

 

 

드라이 색은 물건들을 넣고 둘둘 말았을 경우, 색 안에 공기가 남아 부치가 커지는 단점이 있다. 이것을 최소화한 색이 씨 투 써미트의 이벤트 드라이 색이다. 기본 재질은 나일론이지만, 밑바닥은 이벤트 재질을 써서 색을 누르면 공기가 빠져나간다.

 

 

 

 

 

 

 

 

비에 젖은 옷들을 담을 드라이 색도 필요했다. 만일 위와 동일한 제품을 쓸 경우, 퀴퀴한 냄새가 밑으로 새어나올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이 용도로 전통적인 드라이 색을 구입. 완전 밀봉이 가능한 드라이 색이다. 같은 회사의 울트라 실 드라이 색. 울트라 실 나일론을 기본 재질로 사용한 제품.

 

 

 

 

 

 

 

제주 여행 시 다행히 비를 만나지 않아 그 현장 경혐은 해 보지 못했다. 그러나 옷을 갈아 입을 때마다 뽀송뽓송한 상태의 옷을 꺼낼 수 있었고, 갈아입은 옷들의 퀴퀴한 냄새가 배낭 안에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