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싸리나무집_ 정상_ 싸리나무집
2008.12.27(토)
싸리나무집(12:50)_ 능선(1:14)_ 전망대(1:54)_ 정상(2:24_2:50)_ 갈림길(3:07)_ 싸리나무집(4:05)
4시간 15분
팔당역에서 덕소 방향으로 조금 가면, 예봉정이란 식당이 있다. 그 식당을 끼고 돌면 예봉산 오르는 사람들이 차를 세운 행렬이 눈에 들어온다.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싸리나무집을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금세 만나는 갈림길. 왼쪽으로 오르면 가파른 능선길이고 오른쪽은 완만한 계곡길이다. 언제나처럼 왼쪽으로 올랐다.
20분 정도 오르면 능선에 다다르고, 가파른 길이 나타난다. 정상 조금 미치지 못한 곳에 전망대가 있다. 정상에서 친구와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오른쪽으로 길을 틀어 갈림길(버드나무 쉼터)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왔다. 예봉산 등산로는 단순하고 마음 편안히 거닐 수 있는 코스다.
오랫만에 가 보니, 분위기가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등산로를 공들여 정비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선 실망감을 가질 수도 있다.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있어 왔던 집
예전에는 저 쇠줄을 잡고 올랐다. 그러나 지금은 왼쪽에 새 등산길을 내었고, 이
길은 통행금지를 시켰다.
전망대. 예전에는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었고, 호젓했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다. 그러나 지금은 바로 옆으로 등산로를 냈고, 전망대를 크게 만들어 누구나 들리게 된다.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