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개나리골(청계산 산림욕장)_ 옥녀봉_ 매봉_ 옛골
산행일 /2008.9.13(토)
산행코스 /산림욕장입구(1:00)_ 양재화물터미널 갈림길(1:25)_ 옥녀봉(2:00)_ 원터골 갈림길(2:13)_ 휴식(2:45_ 3:30)_ 매봉(3:40)_ 혈읍재(3:57)_ 옛골 버스정거장(5:18)
산행시간/ 4시간 18분
양재역에서 청계산행 버스를 타고 가다, 청계산 입구 바로 직전 정거장에서 내렸다. 청계산 산림욕장이 있는 개나리골이다. 숲 속에 펼쳐진 황톳길을 걸어 오르면, 양재화물터미널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그 지점에서 왼쪽으로 꺾어져 옥녀봉으로 올랐다.
옥녀봉을 넘어 매봉으로 향하면, 잠시 후 원터골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친다. 지긋지긋한 계단길을 오르다, 넓직한 바위 위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실질적 정상인 매봉.
매봉을 넘어 15분 정도 가면 혈읍재가 있고, 그 곳에서 방향 표시에 따라 옛골로 하산했다. 오늘 생각 보다 훨씬 더워 무척 땀을 많이 흘렸다. 옛골 계곡에 약간의 물이 흐르고 있어 발을 담그니 피로가 깨끗이 풀린다.
오늘은 산행기록을 5프로가 아닌, 파나소닉 루믹스 tz3로 했다. 이미 5프로에 익숙해진 탓인지 오히려 콤팩트 카메라가 오늘만큼은 더 불편했다. 그러나 비교조차 되지 않는 무게 탓에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었다.
개나리골 입구. 이곳이 바로 서울시가 화장터를 계획하고 있는 곳. 반대하는 주민들의 프랭카드가 여기저기 걸려 있다.
옥녀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휴식을 가졌던 바위
정상 직전에 있는 매바위에서 바라본 만경대. 매봉보다 매바위에서의 조망이 더 좋다.
매봉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